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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현 '한 자녀 정책'을 완화한 '단독 두 자녀(單獨二胎) 정책'의 시행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이르면 연말부터 이 정책이 부분적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있다.
중국 공산당은 최근 열린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를 통해 부부 가운데 한 명이 독자이면 두 자녀까지 낳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단독 두 자녀 정책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각 지방정부가 단독 두자녀 정책을 시행하려면 관련 조례를 개정해야 하며 구체적인 시행방법은 각 성과 자치구, 직할시 인민대표대회나 당 상무위원회가 결정하게 된다. 현재 중국에서 각 지역은 서로 다른 인구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한 번에 도입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내년까지는 전체 성단위 지역 중 3분 1은 단독 두자녀 정책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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