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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2일 서울대 수의대 연구실과 황우석 교수 자택, 미즈메디병원 등 26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새벽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관 50여명을 동원,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지에는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서울대 수의대 권대기 줄기세포 팀장,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 자택, 김선종 연구원 집 등이 모두 망라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대상자는 황 교수와 노 이사장 등 `줄기세포' 논문 조작과 직ㆍ간접으로 연루된 1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들 수사 대상자의 e-메일 주소에 대해서도 영장을 발부받아 상호 간에 주고받은 메일 내용에 대한 확인 작업도 벌이고 잇다.
검찰이 수사 착수 직후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은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출범한 지난달 중순 황 교수팀 연구원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삭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수사 대상자들의 증거 인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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