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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727 작성시간 :  09:46:30
제   목 : 黃교수 "나는 떳떳… 말하고 싶은건 많지만…"

황우석(黃禹錫) 교수는 19일 자신의 2005년과 2004년 사이언스 제출 논문에 대한 과학계의 각종 의혹 제기 등에 대해 “사필귀정(事必歸正)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교수는 이날 밤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가 그동안 발표한) 논문이 날조됐다고 그러는데 나는 떳떳하다. 언젠가는 다 밝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 교수는 “말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서울대 조사위원회에서 언론과의 접촉을 일절 하지 말라고 해서 긴 말은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목소리가 갈라지고 몹시 피곤한 어조(語調)였다.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 doctor.chosun.com])



'황우석 연구실'에 불은 꺼지고

서울대, 전면 폐쇄… "黃교수 모든연구 무제한 검증"

서울대 고위관계자는 19일 “황우석(黃禹錫) 교수 사태에 대해 서울대 조사위는 2005년 사이언스 논문뿐 아니라 황 교수의 과거 연구 전체를 무제한 검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이와 관련, 황 교수팀의 수의대 연구실을 전면 폐쇄하는 등 줄기세포 연구를 중단시켰다.

또 황 교수팀 가운데 가장 먼저 “줄기세포는 없다”고 선언했던 미즈메디병원 노성일(盧聖一) 이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황 교수에게 제공한 여성의 난자 총수가 880여개”라고 말했다. 이는 ‘185개의 난자로 11개의 줄기세포를 만들었다’는 황 교수의 주장과 다른 것이다.

서울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조사위의 조사범위는 2005년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논문에서 2004년 사이언스 논문, 복제개 스너피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대 조사위가 징계 건의권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조사위 활동이 끝나는 대로 학칙 등을 위반한 것으로 판명되는 교수 등 연구진에 대해서는 서울대의 무더기 징계조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대 조사위는 앞으로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의 진위?황 교수팀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지난 8월 공개한 체세포 복제개 ‘스너피’?1999년 탄생한 복제젖소 ‘영롱이’ 순으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은 “2003년 중반부터 2005년 2월까지 후속 논문을 위해 황 교수팀에 880개의 난자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중 2004년 말까지는 난자 기증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여 얻은 난자이고, 생명윤리법이 시행된 2005년 1월 1일부터는 순수 기증자의 난자라고 노 이사장은 설명했다.

노 이사장은 “황 교수팀이 한나 산부인과 등에서 제공받은 200여개의 난자까지 합쳐 1000여개의 난자를 사용했음에도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드는 실적이 저조한 것은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는 줄기세포 실용화가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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