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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035 작성시간 :  10:13:50
제   목 : 황 교수 'MBC 사과 충분하지 않다'

MBC가 PD수첩의 취재 윤리 문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황우석 교수측은 MBC의 사과가 그동안 제기했던 의혹들을 해소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PD수첩팀의 강압적이고 기만적인 취재 행태에 대해 MBC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서울대 황우석 교수측은 사과 내용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황 교수는 MBC의 대 국민 사과문 문구를 충분히 이해할 수 없으며 이번 사과문 발표로 그동안 MBC가 제기해 온 줄기 세포 연구 의혹에 대한 오해가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황 교수팀의 이병천 교수가 전했습니다.


<녹취> 이병천(서울대 수의대 교수) : "(제기된 의혹이) 해소 다 된 걸로는 (황 교수가) 생각하시지 않는 것 같은데요. 저희가 (사과문) 문구 같은 거 충분히 이해를 못하겠어요."


황 교수가 이번 일로 국민들이 뒤에 있고 언론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고 이 교수는 덧붙였습니다.


이 교수는 또 MBC PD수첩의 방송 여부에 관계없이 기자 회견 등 연구팀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병천(서울대 수의대 교수) : "연기된 거는 취소로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 교수는 황 교수의 건강과 연구 의욕 회복, 연구실로 돌아올 수 있는 여건 조성 등 3가지가 충족돼야 황 교수가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복귀가 늦어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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