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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얼굴을 이식 받은 최초의 여성이 탄생했다.
1일 영국의 BBC방송에 따르면 개에 물려 코와 입술, 턱이 없어진 프랑스의 한 여성이 뇌사 상태인 환자의 기증을 받아 프랑스의 한 병원에서 얼굴 이식수술을 받았다.
이 여성은 얼굴 피부와 함께 세포 조직, 근육, 동맥 및 정맥 등을 함께 이식 받아 살아 움직이는 얼굴을 갖게 될 것으로 의사들을 전망하고 있다.
의사들은 여성의 얼굴이 기증자와 여성의 옛 모습을 섞어 놓은 생김새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수술을 시행한 버나드 드바우첼 교수와 진 마이클 두버나드 교수는 수술이 성공적이며, 여성은 아주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얼굴 이식수술은 몇 년 전 개발됐지만 인종 논란과 환자의 정신적 충격 때문에 그 동안 시술 된 적이 없다.
안면수술연구기관인 세이빙 페이스스의 허치슨 회장은 "기증자로부터 받은 혈관의 혈액 응고와 면역 약화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영국장기이식협회의 윤리위원회 위원장 스테판 위그모어는 "(얼굴 이식의 경우) 수술 후 어느 정도 표정이 가능한 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피부는 특히 면역 거부반응이 높으며, (이식을 받은 환자는) 오랫동안 면역 억제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은 안면 이식수술이 얼굴 화상을 입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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