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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033 작성시간 :  10:45:45
제   목 : 올해 서울대 합격자 최대 배출한 고교는?

일부 명문고교의 서울대 합격자 독식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 최종발표와 정시 최초발표를 기준으로 2014학년 서울대 합격자수 상위 10개 고교는

△대원외고 94명 △용인외고 92명 △서울과고 90명 △경기과고 74명 △서울예고 70명 △하나고 66명 △세종과고 56명 △상산고 54명 △민사고 51명 △한국영재 37명이다.

이 가운데 전년 대비 합격자수가 하락한 곳는 예술고등학교인 서울예고 한 곳뿐이었다. 반면, 10명 가까이 대폭 늘어난 고교는 △용인외고 44명(48→92) △하나고 20명(46→66) △세종과고 14명(42→56) △경기과고 12명(74→62) △대원외고 11명(2013학년도 83명→ 2014학년도 94명) △민사고 9명(42→51) 등 6곳에 달했다. 서울대의 특목•자사고 편애가 우려할만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외고에서 전국단위 자사고로 전환하고 첫 졸업생을 배출한 용인외고의 경우 무려 44명이 늘었다. 하나그룹 임직원에 한해 전국단위 모집이 가능한 하나고도 20명이나 늘어났다. 대원외고는 지난해 83명으로 이미 정상이었지만 올해 11명이 더 늘어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전통의 명문인 민사고도 9명이 늘어났다.

2014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에 한 명이라도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는 전국 2318개 고교 가운데 831개교에 불과해, 지난해 912개교에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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