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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280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으로 가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기체결함으로 2번이나 회항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밤 8시 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으로 가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경남 김해 상공에서 기상변화를 탐지하는 레이더에 이상이 생겨 밤 10시쯤에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 새벽 0시쯤 다른 항공기를 긴급 투입해 이륙을 시도했지만 대체 항공기 마저 엔진 이상이 생겨 계륙장으로 되돌아오는 이례적인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승객들은 아시아나항공사가 평상시에 정확한 정비를 하지 않아 이같은 상황이 잇따라 일어났다며 항공사의 안일한 대응에 거세해 항의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이륙전에 정확한 정비를 하지 못한 점을 통감한다며 오늘 오전 9시에 대체 항공기를 다시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새벽 4시쯤에 항공사측이 마련한 인근 호텔로 갔지만 대다수의 승객들은 항공사측의 공식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며 출국장에서 농성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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